상비약 보관방법은~?

병원에 가기 애매하거나 응급한 상황에서는 집에 구비해

놓은 상비약으로 대처를 해야 합니다

​

그런데 사용기간이 지난 약품을 보관하고 있거나

어린이의 손이 닿는 곳에 방치하는 등 잘못된 보관법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사실!

​

오늘은 해열제부터 소화제, 소독약까지 다양한 상비약을

보관하는 올바른 방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럽&액체형 

 

어린이 의약품은 아이들이 먹기 쉽도록 시럽 형태로 제작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해열제 시럽을 냉장보관할 경우, 약 성분이 분리되어 침전물이 생기고 효능이
감소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완제품 시럽은 개봉후 한 달 이내에 복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 액체형 소화제는 실온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며
냉장 보관할 경우 약이 차가워져 오히려 소화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상에 꼭 필요한 연고는 실온에 보관해야합니다

​개봉 전​에는 표기된 유효기간까지 보관할 수 있지만,
개봉했다면 6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통에 따로 덜어준 조제용 연고는 3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기한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개봉 시 개봉일과 폐기일을 미리 표기해두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또 연고를 면봉으로 덜어 사용하면 오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소독약&파스

가정 상비약으로 구매가능한 약은 보통 액체 형태로 병에 들어 있습니다

소독약은 액체 형태로 병에 들어 있는 소독약은 개봉 후 뚜껑을 잘 닫아
햇볕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합니다.

​연고와 마찬가지로 오염 방지를 위해 사용할 때도 덜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국에서 파는 파스제는 한 포장 안에 여러개의 파스가 함께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봉해 일부를 사용한 후 남은 파스제는 비닐팩 등을 이용해 밀봉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을 피해야합니다)

다른 물질들과 분리하여 보관해야합니다

다른 화학 물질과 상호작용하여 반응을 일으킬수 있으므로 다른물질과 함께 보관하면 위험합니다

 

알약

조제한 알약은 처방일 수에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며,
알약의 색이 변하거나 실금이 가는 등 변질되었다면 버려야 합니다

알약은 상대적으로 유효기간이 길며 개별 포장이 되어 있는 알약의 경우에는
포장지에 적혀있는 기한을 확인하시면 되고
통에 들어 있는 알약의 경우에는 대게 개봉 후 1년 정도라고 합니다.
알약은 습기와 햇빛에 취약하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곳, 습기없는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또 실온에서 보관하되 최대한 개별 포장된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가루약 & 건조 시럽제

 

가루약은 습기에 약해 사용기한이 짧은 편으로,
올바르게 보관한 경우, 처방받은 일 수 혹은 2~4주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나 욕실처럼 습기가 많은 곳은 피해 보관하고
색이 변하거나 굳으면 즉시 버립니다.

​가루를 물에 타서 만든 건조 시럽제의 경우
냉장 보관으로 7~14일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단, 클래리스로마이신· 아지스로마이신 시럽은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을 잘못 했을 경우 색이 변색되거나 덩어리로 뭉치기 때문에 절대 드시지 마시고 버리셔야합니다

 

 

 

 

 

약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

 

약국과 보건소에는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과 분리함이 마련되 있기에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언제 어떤 이유로 처방을 받았는지 모르는 경우 쓰레기통에 버리지 말고 가까운 약국 가서 버리면 됩니다

폐의약품을 종량제봉투에 버리면 공기, 토양, 수질 등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생태계가 교란됩니다.
버리는 방법은

알약은 포장지를 제거한 후 버려야합니다

물약을 밀봉해서 버려야합니다

 

종이곽, 설명서, 약국 봉투 등의 종이 포장재는 일반쓰레기나 종이로 분리 배출하고, 

약 봉지, 플라스틱 알약 포장재, 연고(튜브), 물약, 안약, 영양제통 등은 그대로 폐의약품 수거함으로 배출해야합니다.

 

일반쓰레기(종량제봉투)로 버리거나 하수도로 흘려보내면 절대 안됩니다.

항생물질 등의 약 성분이 땅에 매립되거나 하천으로 흘러들어가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켜 생태계 교란과 동물, 물고기 등의 기형을 유발하고 슈퍼 박테리아가 양산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